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때 몸이 별로 좋지 않았다. 감기에 걸렸다. 전날 밤 바닷바람 맞으면서 그 난리를 피웠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 어디라도 갔다와야 했기 때문에 바깥에 나갔다. 셋째날 갔다온 곳은 「아사쿠사 → 우에노 공원, 동물원 → 도쿄대 앞(마키린파나 하교길) → 타돈자카 → 도쿄돔 → 숙소」 가 되겠다. 숙소를 나와 도쿄메트로 긴자선(銀座線)을 타고 타와라마치 역(田原町駅驛)에 내렸다. 근데 이게 실수였다. 노선표와 지도를 잘못봤기 때문인데 긴자선은 타와라마치 역이 아닌 아사쿠사 역(浅草驛)까지 운행한다. 나는 타와라마치 역에 내려, 츠쿠바선(つくばエクスプレス) 아사쿠사역을 거쳐 센소지(浅草寺) 쪽으로 걸어갔는데, 이렇게 들어가게 되면 센소지의 정문인 카미나리몬(雷門)을 못보고..
Japan/170202 도쿄·누마즈
2018. 7. 11. 20:59